컬러타이즈, 2024년 유행 아이템!

컬러타이즈라고 하면 예전에나 유행하던 촌스러운 그거? 라고 떠올리기 쉽다. 실제로 컬러타이즈가 유행했던 시절의 나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나조차도 전에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촌스러운 타이즈가 다시 돌아왔다는 것이 중요한 점 아니겠는가? 더불어 다양한 색감의 타이즈 뿐만 아니라 유니크한 패턴이 자잘하게 박힌 타이즈와 니삭스, 과감하면서도 키치한 느낌을 주는 다양한 느낌의 시스루타이즈, 이제는 하나씩 가지고 있을 법한 레그워머까지 최근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한 마디로 스타킹이나 타이즈와 같은 소품을 활용해 밋밋한 룩에 포인트를 주거나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룩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는 형태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패션계의 유행을 생각해본다면 이 전에 발행한 글인 ‘바이커부츠’와 관련된 내용도 필연적인 유행인 것 같다. 대략 4-5년 전까지는 다리에 핏하게 연출되는 롱삭스부츠가 유행한 적이 있었다. 근데 지금은 이 부츠보다는 다리에 붙지 않으면서 레그워머나 타이즈 등의 디자인이 쉽게 보이도록 하는 바이커부츠가 유행이다. 간단히 말해 다리에 뭔가를 더하고 더하는 패션이 유행하는 중인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컬러타이즈에 대해 다루어 보고자 한다. 이 글을 본 뒤 셀럽들의 패션을 살펴본다면 다양한 색의 타이즈에 대해 더 매력적인 코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그러한 아이템을 활용하여 어떻게 코디하는 것이 좋을 지도 살펴보겠다. 🙂

다양한 컬러타이즈, 다양한 코디

당연한 말이지만 타이즈의 색은 코디하는 사람 마음이다. 다만 모든 패션이 그렇듯 베스트 코디는 존재한다. 만약 발레코어룩(발레복처럼 하늘하늘하고 페미닌한 무드의 룩. 대체로 흰 빛이 많이 도는 색감을 배치하거나 몸에 핏되어 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도록 만들어진 옷들이 많다.)을 코디한다면 흰 색의 타이즈나 스타킹이 베스트일 것이다. 색감적으로 흰 빛의 많이 도는 만큼 그 분위기를 따라가주는 것이다.

위 사진은 제니의 최근 출연 프로그램인 ‘더시즌즈’에서 그녀의 코디를 가져와보았다. 올 화이트 코디인 만큼 장갑과 신발도 화이트로 매치해 주었는데, 여기 코디를 보면서 컬러타이즈 (혹은 스타킹)의 위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같은 색감으로 가져가도 화려한 패턴의 스타킹을 매치해주어 강렬하고 사랑스러운 포인트가 되었다. 패턴의 중요함을 다시 느낄 수 있다!

혹은 어그부츠와 함께 브라운 컬러타이즈 혹은 그레이 타이즈도 비슷한 색 조합을 내어 나쁘지 않다. 어그부츠 특유의 따뜻한 색감을 살펴보면 주로 갈색, 고동색과 같은 짙은 색이 주를 차지한다. 그리고 특유의 아방하고 포근한 소재와 둥그런 앞코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겨울을 나기 딱 좋은 따뜻한 분위기의 부츠다. 이런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위한 색감을 선택하자.

카이아 거버 / 켄달 제너

두 코디 모두 어그부츠와 그레이타이즈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 지를 보여준다. 최근 느낀 생각이지만, 그레이는 색감깡패(?)인 것 같다. 어떤 색과 매치되어도 너무 세련되고 트렌디하게 소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그부츠가 아니더라도 그레이 스타킹, 타이즈, 레깅스는 소장 가치가 있는 아이템이다. 애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소 난해한 느낌이 있지만 잘 배치하면 누구보다 스타일리쉬한 색감의 타이즈도 있다. 주로 패턴과 색이 함께 들어간 경우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사진을 먼저 살펴보자.

김나영/@nayounykeem

보라색의 타이즈를 코디하는 이용한 그녀의 패션을 살펴보자. 자세히 보면 타이즈에 세로무늬 물결패턴이 함께 있다. 화려함을 더해주는 아이템을 이용하여 독보적인 분위기를 내고있다. 상의, 하의, 자켓, 타이즈, 구두 모두 다른 색을 썼지만 트렌디하고 세련된 룩을 보여준다. 만약 여기에서 타이즈 색이 검정색이었다면 이런 무드를 한층 더 살리기 힘들었을 것이다. 독특한 느낌과 색감의 타이즈는 룩의 포인트도 되어주고 분위기를 짙어지게 만들어준다.

요즘 유행은 ‘RED’

위에서 살펴본 색의 컬러타이즈들도 좋다. 하지만 최근 정말 핫한 타이즈의 색은 ‘레드’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 글을 쓰고자 마음먹은 계기가 되는 아이템이다! 강렬한 레드가 코디에 들어오면 다른 아이템들이 묻히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지금 내가 하는 말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 다음의 사진을 같이 보자.

제니/@jennierubyjane

약간의(약간이 아닐 지도 모른다) 도전정신이 필요한 레드 타이즈는 정열적이면서 컨셉추얼하고 힙한 느낌을 준다. 사진은 자크뮈스의 화보 속 제니의 레드타이즈 코디인데, 감각적이고 강렬한 색감을 사용해 패션의 포인트를 제대로 살려주었다. 상의는 톤 다운된 그린을 매치하여 보색 관계를 적절히 사용하여 그린과 레드 두가지 색 모두 눈에 확 들어온다. 눈길을 사로잡는 색조합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이런 레드타이즈의 유행은 사실 올 여름즈음부터 시작되었던 ‘스트로베리 걸 트렌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헤일리 비버에 의해 유행된 트렌드는 정열적이고 화려한 레드만을 코디에 사용하여 순도 100%의 레드 패션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말미암아 레드 컬러 그 자체가 급부상하게 되었고 이 기조는 꽤나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쉽게 도전하기 힘든 색인 만큼 그 어떤 색보다 강렬하고 짜릿함을 선사한다. 이러한 트렌드 덕분에 레드 타이즈, 레드 빅 백, 레드 슈즈 등 레드 아이템들이 줄지어 쏟아지고 패션에 관심 많은 사람이라면 하나 쯤은 가지고 있을 아이템이 되었다.

각설하고, 레드타이즈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아까 말했던 색감깡패(?) 친구가 생각나는가? 바로 회색이다. 회색과 그레이의 조합은 이미 너무나 알려진 베스트조합이다. 두 색의 조합은 세련됨과 트렌디함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것과 같다. 클래식하면서도 도전적인 룩이 두 가지 매력을 주면서 의외로 자연스러운 룩을 성공시킨다. 레드와 그레이 조합을 사진으로 살펴보자.

허윤진/@jenaissante

허윤진의 레드타이즈&그레이코디를 살펴보면 사랑스러우면서 세련된 매력이 보인다. 컬러스타킹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게다가 신발 또한 레드 애나멜구두로 매치하여 컬러스타킹과 하나로 이어지는 무드를 표현했다. 그레이와 레드의 조합이 필승조합인 이유이다.

설현/@s2seolhyuns2

만약 다리의 대부분을 레드타이즈로 코디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작고 소소하게 시작해보자. 레드 삭스 만으로도 충분히 색감활용을 해낼 수 있다. 사진과 같이 진한 색감의 데님팬츠와 블랙 가죽 무스탕의 코디는 다소 밋밋해보일 수 있지만 레드 삭스 하나로 포인트를 충분히 주고 있다.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코디해 나가며 자신의 패션을 채워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나영/@nayoungkeem

부츠와 조합도 좋다. 계속 언급했던 어그부츠도 좋고 위 사진처럼 털이 북슬북슬한 부츠도 좋다. 혹은 레드타이즈와 색감이 비슷한 패턴이 들어간 옷도 좋다. 사진 속 코디를 살펴보면 레드 체크패턴이 눈에 띄는 원피스를 함께 매치하여 통일감을 주고 있다. 또 타이즈 못지 않은 화려한 부츠를 함께 코디하여 모든 아이템이 돋보이도록 하는 놀라운 효과를 자아내고 있다. 화려함과 화려함이 만나 더 극대화된 좋은 예시랄까?

이상으로 컬러타이즈에 대해 알아보았다. 올 겨울 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코디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 때로는 강렬하면서 도전적인 레드타이즈와 함께 말이다!

https://fashionwithj.com/컬러타이즈-2024년-유행-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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