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유니폼이 일상으로! 블록코어

블록코어룩?

블록코어(blockcore)란 일반 남자를 뜻하는 블록(blocke)과 평범한 멋을 뜻하는 놈코어(nomcore)를 합친 합성어이다. 일반 남성들이 자주 입는 축구복을 일상에서 입는 것을 뜻한다. 시작은 축구복이지만 농구복, 야구복 등 스포츠와 관련된 옷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좋다. 블록코어룩은 앞서 언급했던 y2k나 올드머니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스포츠할 때 입는 옷인 만큼 편안함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이러한 점 때문에 옷의 품이 크고 넉넉한 특징이 드러난다. 이를 통해 힙하고 편한 무드가 자연스레 연출되어 체형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어떤 형태의 하의를 매치해도 모두 예쁘게 소화할 수 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옷과의 조화를 비교적 생각하지 않아도 돼 부담감이 덜하다.

이번 글에서는 블록코어의 더 자세한 특징과 어떻게 매치하면 더 멋있게 입을 수 있는지 살펴보자.


블록코어 특징

1. 크롭이건 오버핏이던 원하는대로!

블록코어는 이미 연예인들이 자주 입은 스타일이다. 그들의 옷을 보면 옷의 길이는 천차만별이다. 크롭티로 입어 시원함을 강조해도 좋고 오버핏으로 편안함을 나타내도 좋다. 특히 크롭티의 경우에는 하의의 윗부분이 드러나는 만큼 벨트나 악세사리를 신경써주면 좋다. 오버핏의 블록코어룩은 우리가 많은 미디어에서 본 정석적인 옷이라고 볼 수 있다. 쇼핑몰을 찾아보면 유니섹스 제품이 많을 텐데, 그 이유가 대체로 품이 크고 체형과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옷으로 나타내고싶은 분위기를 정하는 것도 큰 재미일 것이다.

일상에서 적용하기 쉬운 코디는 다음과 같다.

-오버핏 블록코어 상의 + 짧은 하의

이러한 스타일을 대중적으로 만든 연예인 중 하나로 뉴진스를 꼽을 수 있다. 데뷔곡 하입보이와 어텐션이 스포티한 옷들을 적절히 매치해 큰 호응을 얻어냈다. 이들의 또다른 특징으로는 소품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다. 니삭스나 체인으로 된 벨트 등 자칫하면 허전할 수 있는 곳곳에 포인트 요소들을 적절히 배치했다.

벨라 하디드도 블록코어룩을 많이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크롭과 오버핏 가리지 않고 자연스럽고 멋스럽게 소화하는 벨라는 단연 블록코어룩의 대표 이미지이다.

-오버핏 블록코어 상의 + 카고팬츠 or 트레이닝 팬츠

제니 또한 블록코어룩을 즐겨 입는다. 오버핏의 상의와 잘 매치되는 카고팬츠가 돋보인다. 색감 또한 과하지 않으면서 상의와 하의 둘 다 잘 보인다. 주황빛의 머리색까지 더해져 더 발랄하고 상큼해보인다.

위, 아래 모두 넉넉한 품이지만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오히려 편안해보이고 어울리는 느낌이 강하다. 이것이 블록코어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누가 입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매력!

-크롭 블록코어 상의+카고팬츠

꾸꾸꾸의 정석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짧은 상의와 카고팬츠의 조합은 실패할 수 없다. 상의의 시원함과 하의의 편안함이 조화롭고 힙하고 멋짐을 뿜뿜할 수 있다.

제니가 핑크베놈 뮤직비디오에서 입어서 화제가 된 유나이티드 블록코어룩이다. 짧은 상의로 걸크러쉬를 제대로 나타내었고 목걸이와 장갑으로 디테일을 더했다. 스모키한 메이크업이 힙합스러운 분위기를 더 살려주고 있다.

-크롭이 아닌 블록코어 상의 + 바이커 팬츠

바이커팬츠 또한 최근 많이 찾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편하고 힙한 느낌을 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바이커팬츠를 입게되면 하의가 빈약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길게 올라오는 양말이나 감각적인 색감의 신발을 함께 활용해주는 것이 좋다. 바이커팬츠에 대한 내용은 이후에 더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2. 광택감과 로고를 함께 넣은 레트로룩

레트로의 시대가 돌아온 만큼 블록코어도 예외는 없다. 몇 십 년 전에나 볼 법한 애나멜 등을 이용한 번쩍한 광택감 있는 스포츠티가 최근들어 많이 보이고 있다. 상의에 광택감 있는 옷을 매치하면서 하의는 상의의 화려함을 돋보이게 해주는 무채색으로 코디해주면 스포티함과 시크함을 함께 연출할 수 있다.

은갈치같은 은빛 애나멜 소재가 자주 사용되는 것을 사진을 통해 알 수 있다. 하지만 마냥 촌스럽다거나 옛스럽다는 느낌이 있기보다는 스포티한 매력을 더 쉽게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다.

3. 눈에 확 들어오는 컬러와 패턴

2번 특징과 일맥상통하다. 검정과 흰색을 이용한 블록코어 뿐만 아니라 시야에 확 들어오는 반짝이는 은빛 옷이나 연한 파란색의 옷 또한 많이 볼 수 있다. 혹은 강렬한 빨간색이나 발랄한 노란색같은 비비드 컬러를 사용할 수도 있다.

눈에 확 들어오는 색과 무채색의 하의 조합은 레트로의 연장선이자 힙한 무드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진 속 벨라 하디드처럼 샛노란 색감에 검은 줄로 포인트를 준 블록코어룩도 눈에 띈다. 뉴진스 혜인도 빨간 상의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는 룩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화려한 색감의 상의를 코디할 때는 하의와의 조화를 꼭! 생각해주어야 한다. 투머치한 룩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앞서 언급한 블록코어룩에 비니나 캡모자, 힙색, 백팩과 같은 스포티한 룩을 더 살려주는 아이템으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About The Author

댓글 달기

Scroll to Top